라이고의 우수한 드라이브 실력(?)을 인정받아 얼마 전 친구의 결혼식에서 웨딩카 드라이버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. 

결혼식 주인공도 해 봤고 사회자, 스냅샷 사진 촬영 이어 웨딩카 드라이버까지... 
이제 축가만 부르면 다 되는건가요? 기타 연습 열심히 해야겠군요. 


'회색 차에 어떤 카 플라워 색상이 잘 어울릴까?' 
분홍? 연두?  구입에 앞서 고민 좀 했습니다만 친구들의 다수 의견에 의해 연두색으로 결정했습니다. 
인터넷 구입이 확실히 저렴합니다. 대형 마트도 없는 곳이 많고 예식장에선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합니다. 


친구와 둘이서 장식하는데 무려 30여분이 걸렸습니다. 무엇보다 풍선 부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. 
풍선은 희망 여행 카페(http://www.kyulang.net) 튼튼한 규랑군이 모두 다 불었습니다. 저는 도저히 못 불겠더군요. 폐활량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터질까봐 겁나서 그런겁니다... ㅋㅋㅋ. 풍선 터지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죠.  비싼 돈 주고 구입했는데 왜 에어 펌프도 없는 것인지....? 아놔....!

이 날 세차 한 지 10분 만에 송화가루를 뒤집어 쓴 웨딩카는 그래도 당당히 럭셔리하게 임무 완수하고 무사 귀환하게 됩니다. 
집으로 돌아와 장식을 떼기 앞서 아쉬움에 지하 주차장에서 한 컷 날려 봅니다. 


흔히 분홍색 장식을 많이 하는데 회색차에 연두색 장식도 나름 괜찮습니다. ^^; 


작성자 : Lai Go / 작성일자 : 2009.05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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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Lai G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