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이 좋고 풍부해 천리향이라 불리는 서향이 지난 주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. 

재작년 광주에서 키우던 '서향'을 경기도로 가져왔는데 한 해 동안 꽃이 피지 않았기에 걱정을 했었죠. 그런데 드디어 환경 적응을 마쳤는지 지금 3월 서서히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. 그리고 정말 천리까지 향기가 날 만큼 향긋함이 가득하답니다.



블로그를 통해 향기를 전해 드리지 못해 참 아쉬운데요?

식물도 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 시간이 필요하 듯 사람도 마찬가지 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얼마나 빨리 적응해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죠. 

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급변하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천리향을 통해 새삼 느껴봅니다. 

'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?'

그 누구도 내 치즈를 옮겨 놓지 않는거죠!


[참고자료]
Daphne odora(Winter daphne)
http://en.wikipedia.org/wiki/Daphne_odora


작성자 : Lai Go / 작성일자 : 2010.03.02
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
Posted by Lai Go